Monday, April 9, 2012

갤럭시 노트 '핑크' 출시···S펜까지 핑크



전·후면은 물론 S펜까지 핑크 색상 적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핑크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핑크는 여성과 젊은 세대들을 겨냥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베리 핑크 컬러를 스마트폰 전면과 후면은 물론 S펜에도 모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노트 핑크 출시로 기존 블랙, 화이트와 함께 3가지 색상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갤럭시 노트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핑크는 여성 고객과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능,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공급 기준 글로벌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폰, 왜 애플과 삼성만 돈 벌까?

왜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 가운데 애플과 삼성만 돈을 버나?

그것은 애플이 이통사의 엄청난 보조금을 받으면서 제품을 팔기때문이며, 삼성의 경우 엄청난 제품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익을 내기 때문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씨넷은 5년 전만 해도 노키아와 림에 쏠렸던 선두자리가 두 회사로 쏠리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두회사의 수익독점 이유를 분석해 내놓았다. 또 이는 휴대폰업계가 기술트렌드와 고객의 취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캔코드 제뉴어티의 분석가인 마이크 워클리는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이같은 점유율은 변하지 않고 두회사가 95%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넷은 두 회사가 전세계의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회사들 가운데 수익의 95%를 독식한 원인을 분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이 수익의 80%나 차지하는 대박을 내는 이유는 199~399달러에 이르는 단말기보다 300~400달러 더 비싼 아이폰 가격을 이통서비스업체가 대납해주기 때문이었다. 이는 이통사가 다른 어떤 휴대폰업체에 주는 보조금보다 큰 것이었고 이 때문에 이통사들의 실적은 말이 아니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S2 외에도 삼성은 핵심제품라인에서 좀더 보편적인 제품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제조능력을 보인 때문으로 분석됐다. 삼성의 크기와 규모가 다양한 고객분야를 대상으로도 이익을 내면서 타 회사의 경쟁을 따돌린 것으로 보도는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4S와 삼성갤럭시S는 스마트폰업계 이익의 95%를 삼키는데 기여했다.  왜 삼성과 애플만 돈버나?
보도는 애플과 삼성 두 회사만이 스마트폰시장의 이익 전체를 독식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이것이 뒤진 회사에게 어떤 의미인지 짚어보았다. 

■삼성과 애플이 다른 기업들의 이익을 훔쳐가는가?
그렇지 않다. 애플과 삼성은 4분기에 가장 성공적인 휴대폰 판매회사로서 특히 높은 마진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시장에서 좋은 순익실적을 보였다. 

메모리 사이즈에 따라 아이폰가격은 199달러에서 399달러에 이르는데 소비자들이 아이폰에 지불하는 가격이 아니다. 이 단말기의 가격은 약 300~400달러 더 비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비용은 이동통신사들이 고객들과 2년간 자사 통신을 사용하는 대가로 대납해주는 것이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비슷한 보조금을 다른 휴대폰공급업체에도 제공하지만 애플에게 지불하는 만큼 주지는 않는다. 이것이 전세계 이동통신업체들이 4분기에 실적이 나빠진 이유다. 이들은 이 기간 중 많은 수의 아이폰을 개통시키기 위해 엄청난 보조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이익은 고스란히 애플의 몫이었다. 

분명히 애플은 각 아이폰을 한 개 더 팔 때마다 더 많은 이익을 남긴다. 그리고 정말 많이 팔았다. JP모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3천100만대의 아이폰을 지난해 4분기에 판 것으로 추정된다.

워클리는 미국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은 AT&T와 스프린트 넥스텔의 다른 모든 스마트폰 판매량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팔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 1위 이통사업자 버라이즌에 의해 판매된 모든 안드로이드폰을 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이폰의 이익을 내는 월등한 능력은 애플의 시장점유율에 의해서 잘 설명된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45%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휴대폰시장 수익의 80%를 확보했다. 

■삼성은 어떤가?


삼성은 애플에 비하면 훨씬 뒤진 2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한 이익을 내고 있다. 삼성이 성공하게 된 커다란 이유는 이 회사의 갤럭시S2라인 때문이다. 이 단말기는 이른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가동되는 수많은 슈퍼폰 가운데서도 단연 빛났다.
▲ 삼성전자 `갤럭시SⅡ HD 화이트`
삼성이 갤럭시S2를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주장했지만 프리미엄급이 아니어서 애플이 잘 모면해 나갈 수 있었다. 삼성은 그 대신에 자체 생산능력과 함께 거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디스플레이에서 프로세서에 이르는 많은 스마트폰을 자체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갤럭시S2 외에도 삼성은 핵심제품라인에서 선불무선이통사를 위한 좀더 보편적인 제품에 이르기까지 제각각 다른 수준의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능력을 보여 주어 왔다.  

삼성의 크기와 규모는 이 회사로 하여금 각 고객분야가 이익을 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거의 경쟁자가 없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밖의 업체들에게는 무슨일이 생겼나?


지난 해 4분기는 수많은 휴대폰업체들에게 변화의 시간이었다. 

노키아는 루미아 윈도폰 출시 초기시점이었다. HTC는 이미 경쟁 초기 사업에 손해를 끼칠 경쟁이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소니는 소니에릭슨 합작사인 에릭슨으로부터 스마트폰 합작지분을 받아와 자사의 스마트폰사업부를 완전히 가져와 수중에 넣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구글로부터의 인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LG는 반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리서치인모션은 그러나 사람들이 블랙베리를 버리면서 시장점유율이 깎이고 있었다. 

당시 아이폰4S의 성공 현상은 어떤 다른 스마트폰업체도 자신들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충격을 줄수 있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희망을 쓸어가 버렸다. 

휴대폰회사들은 더욱더 낮은 가격, 낮은 이익을 내는 피처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왜 휴대폰사업에서 돈벌기가 이렇게 힘든가?


일반적으로 휴대폰사업을 통해 돈벌기는 정말 힘들다.

 

고가 주력 스마트폰사업은 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한된 제품 라인을 갖고 있는 애플과 달리 다른 휴대폰공급업체들은 엄청난 제품군을 가지면서 다른 수많은 계층의 고객들에게 신경써야 한다. 

일부 아이템만 히트를 치는 가운데에서도 수많은 휴대폰에 엄청난 연구 및 개발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사실이 결실을 얻을 수 없는 커다란 위협요인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 

휴대폰 업체들은 시장이 엄청나게 붐비고, 끊임없이 더 비싼 부품을 조달해야 하는 압박이 가증됨에 따라 낮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공급해야 하는 위협에 처해 있다. 

게다가 이들 회사는 화웨이,ZTE같이 더값싸고 더 좋은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을 내놓는 회사들로부터 도전받고 있다. 워클리는 두 회사가 모두 수익분기점에 있으며 업계의 수익점유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모토로라 드로이드4
일부 분석가들은 삼성 이외의 업체가 스마트폰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수분기 동안 대다수 안드로이드단말기업체인 HTC 모토로라 LG전자는 어려움을 겪었다. 

워클리는 “부자가 더 부자가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머지 작은 친구들은 적합성을 위해 살아나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애플-삼성 기세에…HTC, 순익 70% 추락

HTC의 추락세가 거침없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삼성전자 등에 크게 밀리며 고전 중인 것이 이유다. 

美 씨넷은 지난 1분기 HTC의 매출액이 678억대만달러(약 2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순이익은 44억6천400만대만달러로(약 1억5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나 줄어들었다. 

지난 2월 IDC 조사결과에 따르면 HTC는 지난해 4분기 제품 출하 대수는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전년 8.5%에서 6.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위 5위까지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5위 성적이다. 

컴스코어가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한 조사에서도 HTC의 시장 점유율은 6.3%로 떨어졌다. 여기서도 상위 5개사 중 최하위였다. 로이터 역시 올해 들어 HTC의 매출이 3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HTC 원
다만 HTC는 해당 실적 부진이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HTC 원 시리즈가 HTC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서 발표된 HTC 원 시리즈 3기종은 카메라 및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됐다. 

HTC는 올해부터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으로 ‘원 패밀리(one family)’를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원X 이외에도 원S, 원V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韓 IT기업, 구글-애플-페이스북에 먹힌다"..삼성경제硏 경고



국내 IT 기업들이 2040년에는 애플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에 종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개인정보를 장악한 기업이 대량 소비경제에서 개인 맞춤형 소비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다"며 "미국의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IT 빅브라더'들이 소비자들의 정보를 먼저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교통, 환경, 의료, 교육 등 모든 사회 인프라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사이버 전쟁이 터지면 '대량 살상무기'와 비슷한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해서는 정부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집단대중이 권력이 쥔 것을 긍정적이지만, 다원화 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분출시켜 오히려 갈등을 깊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구원은 대학 교육을 개혁해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야 미디어, 금융, 문화콘텐츠 등 지식 산업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 "유망 산업 중 한국이 강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며 "IT와 전통산업을 융합하고 부품소재ㆍ소프트웨어 등 중간재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전 세계가 놀란 '구글 스마트 안경' 어떻길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조선닷컴

스마트폰 기능이 안경 속으로, 첨단 IT기술 집약체에 경탄 "실용화 여부가 관건" 지적도

구글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시제품이 지난 5일 공개되자 전 세계는 "한마디로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초경량화한 고성능의 부품을 비롯해 정확한 음성인식과 검색·통신·광학 기술, 디스플레이 등 첨단 IT기술이 한데 어우러져야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안경을 쓰면 오른쪽 눈 위의 작은 투명 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을 가벼운 안경 형태로 만든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구글이 공개한 안경은 아직 개발 중인 시제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제원은 모두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구글은 현재 10여종의 시제품을 만들어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력이 나쁜 사람의 경우 기존 안경 위에 덧붙여 착용할 수 있는 시제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신병기' 소개 영상을 본 국내 전문가들은 "구글이 소개한 기능은 각각 개발이 완료된 상태"라면서도 "컴퓨터에서나 가능한 기능을 저렇게 얇고 가벼운 안경에 집어넣어 실용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경에 열이 나거나 전자파가 발생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유튜브에는 구글이 공개한 스마트 안경 동영상을 패러디한 영상도 올라왔다. 스마트 안경을 쓴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는 데 정신이 팔려 가로등에 부딪치고, 원치않는 지역기반 광고가 화면에 뜨는 등의 내용이다.

안경을 쓰고 몰래 다른 사람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는 스마트 안경의 이름이 '구글 아이(Google Eye)'가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구글은 2003년에 일찌감치 '구글아이닷컴(googleeye.com)'이란 인터넷 주소를 확보한 상태다.

"애플, 우주선 사옥에 박물관 지어라"

애플의 광팬을 자처한 한 컴퓨터 역사학자가 쿠퍼티노에 건립될 애플 신사옥에 대형 박물관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IT 업계에 세운 업적을 기념하는데 최적의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미국 지디넷은 6일(현지시간) 컴퓨터 역사학자 데이비드 그릴리시가 제안한 애플 신사옥 박물관을 소개했다. 

데이비드 그릴리시는 블로그에서 "애플은 과거와 현재를 축하하기 위한 공공 박물관을 지을 필요가 있다"라며 "그것은 새로운 캠퍼스에 스티브 잡스에 헌정하는 공적인 공간으로 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물관이 애플을 좋아하거나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공간은 방문자가 2시간정도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과거의 제품부터 현재시점까지 자신들이 좋아하는 회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컴퓨터 역사학자 데이비드 그릴리시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애플 박물관 내부 디자인 시안. [출처=미국 지디넷]
애플이 심혈을 기울여 쿠퍼티노에 짓는 애플의 우주선 사옥을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현재로선 애플 신사옥에 방문한 사람들이 개방된 몇몇 장소에서만 사진을 찍도록 제한되거나 까다로운 출입절차를 받아야하며, 진부한 기념품점을 방문하는 것에 그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릴리시의 주장대로 이 곳에 박물관을 설립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애플 본사를 찾게 되고, 또 그만큼 이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애정도 커질 것이란 주장이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를 개방되고 넓은 곳에서 방문객들이 느끼게 하자는 것도 박물관 건립의 의의다.

그는 또 스티브 잡스를 애플의 월트 디즈니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 사이에 흥미로운 차이와 유사함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회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지만, 사후에 남은 이들이 그 창립자를 대접하는 방법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디즈니는 여전히 그들의 창립자를 어떻게 대접하고 다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며 "그러나 애플은 스티브 잡스에 대해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그의 과거는 가장 밝은 별로 여전히 남아있다"고 적었다.

▲ 애플이 미국 쿠퍼티노에 건립중인 신사옥 조감도 [출처=미국 지디넷]
 그는 이어 "애플은 잡스에 바치는 박물관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하고, 사람들의 일상에 특별한 충격을 준 그의 사진과 전시물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한 풍부한 도서와 서류들이 존재하지만, 그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은 더 알려져야 하며 '애플에서 애플에 의해' 더 기억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릴리시는 박물관 건립 주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공간에 전용 리셉션, 로비, 라운지를 포함시키고 세련된 기념품점과 카페테리아를 설치해야 한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폐쇄적인 출입절차를 완화하고 무료로 개방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시도의 성공사례로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을 들기도 했다.

차세대 애플TV 이름은 아이패널?


[안희권기자] TV 완제품 형태로 예상되는 차세대 애플TV가 아이패널(iPanel)로 불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제프리 시장분석가인 피터 미섹이 이같이 주장했다고 CBS,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피터 미섹은 애플이 올 연말까지 200만대 TV를 출하해 아이패드와 아이폰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TV가 아이TV(iTV)라는 이름 대신 아이패널(iPanel)로 불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섹은 보고서에 애플TV가 TV를 뛰어넘는 제품이라서 제품이름에 TV를 넣지 않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TV는 TV 뿐만 아니라 게임기, 미디어허브, 컴퓨터, 홈엔터테인먼트 기기 등을 모두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영국 TV방송국 ITV가 상표권을 넘기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애플TV가 아이패널로 불릴지는 미지수다. 다만 애플이 TV 완제품을 개발한다는 그의 주장은 실현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홍하이가 최근 샤프에 8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결정했다. 시장분석가들은 그 이유를 애플TV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섹은 애플이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터센터 규모를 2배 확장하는 것도 TV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세계 1위 반도체 기업 CEO, 몸값은?

부동의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한해 벌어들인 수익인 1천749만달러(약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작년 1천562만달러(약 177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약 11.75%가 인상된 셈이다. 

EE타임스·마켓워치 등 미국 외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인텔 임원들의 지난해 보수를 이 같이 보도했다. 

폴 오텔리니 CEO는 지난해 기본급이 10% 올라 110만달러(약 12억원)로 조사됐다. 이외에 730만달러(약 82억6천만원)가 그가 보유한 주식, 180만달러(약 20억원당)가 스톡옵션이며, 주식인센티브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640억달러(약 72억원)의 추가 수당을 받았다. 

▲ 폴 오텔리니 인텔 CEO의 지난해 연봉이 2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다른 인텔 임원들의 주식도 SEC를 통해 공개됐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이사회 부회장은 작년에 총 724만달러(약 82억원)를 받아 재작년 845만달러(약 96억원)에 비해 보수가 줄었다. 브라이언트 부회장의 기본급은 2만달러(약 2천263만원)로 46%올랐으나 받는 주식수가 줄었으며 주식이 아닌 인센티브 역시 재작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와 달리 스테이시 스미스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총 급여로 638만달러(약 72억원)를 받아 재작년보다 연간 보수가 20% 증가했다. 스미스 CFO의 기본급은 63만5천달러(약 7억원)로 역시 전년에 비해 33%가 올랐다. 

데이비드 펄무터 인텔 아키텍처 그룹 총책임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보수가 삭감됐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708만달러(약 80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았다. 이는 재작년 715만달러(약 80억9천만원)에 비해 소폭 줄어든 금액이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 등기 임원들의 작년 평균 연봉은 109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평균 연봉이 59억9천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한 규모다. 삼성의 등기 임원은 최지성 부회장, 이윤우 상임고문, 윤주화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포함된다.

전 인텔 직원, AMD에 기밀문서 유출

전 인텔 직원이 AMD로 이직하면서 수십억 달러 가치에 이르는 칩셋 제조 공정 관련 문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인텔 허드슨 공장에서 일하던 비스와모한 파니 씨는 인텔에서 얻은 기밀문서를 AMD에 넘긴 사실을 미국 법무부에 시인했다. 

비스와모한 파니는 지난 2008년 5월 29일 인텔에 이직 의사를 밝히며 다음달 11일까지 근무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인텔에서 근무 기간이 종료되기 전인 6월 2일부터 AMD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이 기간동안 인텔의 데이터 시스템에 대한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법무부는 “이 기간 동안 파니는 수많은 기밀 문서를 내려받았고 특히 인텔의 칩셋 디자인과 공정에 대한 자료가 상당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밀문서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인텔에 피해를 입히기 전에 회수됐다. 또한 AMD도 FBI 조사에 협조했으며, 파니로부터 어떠한 이득도 취하지 않았다. 

비스와모한 파니는 최대 20년 징역형까지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최종 판결은 오는 8월 8일 내려질 예정이다.

920억 유치 받은 카카오톡, 배고픈 까닭



[J Report] 배고픈 톡

4400만 회원 카카오톡의 수익 모델 딜레마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주자인 카카오가 최근 920억원 자금을 새로 유치했다.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가 720억원(360만 주, 지분율 12.38%), 국내 온라인 게임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00억원(100만 주, 3.44%)을 투자했다. 카카오톡 운영 회사인 카카오의 이석우(46) 대표는 6일 “두 회사는 카카오의 미래 성장 가치에 주목해 투자 결정을 했다”며 “이번 자금 유치로 당분간은 수익 걱정은 하지 않고 모바일 플랫폼 사업과 모바일 게임 사업 등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넉넉한 자금에 44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리고 있지만 카카오는 고민이 깊다. 웃자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카카오는 지난해 152억5900만원(매출 17억9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10년에도 40억5100만원(매출 3400만원)의 적자를 봤다. 카카오뿐 아니라 대형 포털업체를 우군으로 두고 있는 라인(NHN·가입자 2500만 명)이나 마이피플(다음·가입자 1800만 명)도 사정은 비슷하다.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유료 문자(SMS)에 화난 소비자들을 같은 편으로 삼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수익화에는 연결시키지 못한 '반쪽 성공'에 그친 셈이다.

 ◆회원수 증가의 두 얼굴=카카오를 비롯한 SNS업체들에 회원수는 힘이자 부담이다. 덩치가 커진 만큼 서버 증설 같은 데 드는 비용도 따라서 커지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카카오톡의 경우 일일 전송 메시지 건수가 올 2월 하루 12억 건을 넘겼다.

 커진 덩치는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창업자들은 대개 대기업에 피인수 또는 합병되면서 창업에 들어간 각종 투자금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다. 벤처 투자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신규상장(IPO)을 통한 자금 회수가 더 활성화돼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번 자금 유치에서 드러난 카카오의 시장가치가 5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본다. 새로 유치한 투자금액(920억원)과 취득지분의 비율(15.824%)을 감안한 수치다. 현재 카카오의 최대 주주는 전체 지분의 31.1%를 갖고 있는 ㈜카카오의 김범수(46) 이사회 의장이다.

 투자금 유치 성공은 카카오의 실력이 밑받침이 됐다. 실제 카카오 측이 당초 내놓은 회원수 증가 목표치는 차곡차곡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도 일주일 만에 1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카카오가 고평가됐다는 의견도 있다. SK플래닛이 최근 인수한 모바일메신저 '틱톡'(회원수 900만)은 150억~200억원 선에서 인수가가 결정됐다. 익명을 원한 IT업계 관계자는 “무료 메시지 선발업체라는 상징성에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감안하면 카카오톡의 가치는 틱톡보다 최소 4~5배 이상은 되겠지만 뚜렷한 수익모델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외국 IT 기업도 수익성 논란=미국 증시에서도 SNS를 비롯한 신생 IT업체들을 둘러싼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상장했던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대표적이다. 그루폰의 주가는 불과 5개월여 만에 반 토막이 났다. 5일(현지시간) 종가는 14.17달러로 지난해 11월 초 상장 직후 최고가였던 31.14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IPO공모가(20달러)에도 밑도는 수준이다. 그루폰의 추락은 급속도로 커진 덩치에 비해 수익성이 미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만 1억4650만 달러(약 17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지난해 5월 미국 SNS 기업 최초로 뉴욕 나스닥에 상장한 링크드인과 소셜게임업체인 징가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상장 첫날 주당 94.25달러에 거래되던 링크드인은 지난해 11월엔 주가가 주당 63.08달러까지 빠졌다. 최근에는 주당 98~9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불안한 시선은 여전하다. 


 오는 5월 상장을 앞둔 페이스북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8억 명의 회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SNS업체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페이스북이 검색엔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검색엔진 개발은 5월로 예정된 IPO를 앞두고 수익성을 높일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치열해지는 경쟁=카카오는 이달부터 게임센터를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게임센터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며 “게임센터를 통해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 등을 해당 게임 업체와 카카오가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센터는 카카오가 가장 최근 내놓은 수익모델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부터 개별 가입자에게 기업이나 연예인 관련 콘텐트를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n 플러스 친구'와 'n 이모티콘' 등을 운영해 왔지만 이렇다 할 수익은 내지 못했다.

 SNS업계 내부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네이버 측은 “올 4월 안에 라인 이용자가 3000만 명을 넘길 것”이라고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외에도 향후 블랙베리나 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도 라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층을 더 다양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마이피플을 통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구독할 수 있는 '채널'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이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당분간은 제대로 수익을 내기보다는 이용자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애플, '아이클라우드'로 콘텐츠 생태계 확장


[원은영기자] 온라인 스토어인 아이튠스를 통해 컨텐츠 유통시장에 처음 진입한 애플이 이제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컨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제 아이튠스에서 슈렉 등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를 한번 다운받으면 사용자가 보유한 애플의 모든 기기에서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지난달 뉴아이패드 발표 현장에서 미국의 대표 영화사들과 콘텐츠 제휴를 맺어 아이튠스에서 한번 구매한 영화를 아이패드, 맥 등 다른 iOS 기반 기기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6대 대표 영화사 가운데 소니픽서츠, 월트디즈니,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가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그 외 유니버셜 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영화사의 경우 미국의 케이블 영화채널인 HBO와의 독점계약 문제로 아이클라우드와의 컨텐츠 제휴가 지연돼 왔다.
하지만 유니버셜에 이어 폭스 영화사 역시 HBO와의 독점 계약이 끝나는대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공급을 곧 실시할 예정이라고 더버지는 밝혔다.

피지 않는 꽃 '전자책' 올해 4월은 다르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모바일 시장을 겨냥한 전자책 플랫폼이 대거 선보인다. 가장 먼저, NHN이 금주 내로 새 단장한 '네이버북스'를 공개한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공들인 '오도독'도 16일 경 문을 연다. 영풍문고와 YBM시사가 합작한 '와이투북스'는 이달 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겨우내 웅크렸던 전자책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존 전자책 업계도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새 플랫폼을 바라본다. 시장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그만큼 독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지난 2~3개월간 전자책 시장에 큰 이슈가 없었다"며 "이달 들어 새로운 플랫폼이 잇달아 문을 열면 시장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전자책 활성화 기폭제될까

만화와 장르소설에 집중했던 '네이버북스'는 금주부터 베스트셀러를 비롯한 주요 전자책을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국내 대형 출판사들을 비롯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 잡았다. 교보문고와 예스24, 한국출판콘텐츠(KPC)가 제공하는 전자책 콘텐츠 10만여 권을 네이버를 통해 읽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네이버북스를 운영하는 NHN측은 베스트셀러를 시작으로, 향후 단행본까지 콘텐츠 취급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출범 직후에는 대형 출판사들과 함께 도서 할인전 등 이벤트를 진행해 서비스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북스는 기존 전자책 업체들이 가장 긴장하며 바라보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국내서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한 포털이 콘텐츠를 직접 판매하게 되면서 그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목에 대형 서점을 내는 것과 같은 만큼, 사용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NHN 관계자는 "그간 이용자들로부터 전자책을 서비스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국내 전자책 시장이 아직까지 크게 성숙되지 못했는데 앞으로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공룡 신세계, 전자책도 '오도독'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르면 오는 16일 전자책 플랫폼 '오도독'을 공개한다. 지난해 8월경, 전자책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주요 출판사 및 유통업체들과 콘텐츠 제휴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을 들여 왔다.

전자책 브랜드 이름은 '오도독'으로 확정했다. 오도독(Oh Do 讀)은 'Oh'라는 감탄사와 '하다'라는 뜻의 영어 동사 'DO'에 읽는다는 의미의 한자어 '독(讀)'을 합친 합성어다. 여기에 오도독이 맛있는 음식을 씹을 때 나는 소리라는 점을 감안, "오감을 자극하는 독서"라는 뜻을 강조했다.

▲ 신세계아이앤씨가 준비 중인 전자책 플랫폼 `오도독`
경쟁 무기는 이마트몰, 신세계몰 등 계열사의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그룹사 온라인 서비스로 전자책 입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준비하면서 기존 온라인몰 사용자를 대거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공개날짜는 16일이 될 수 있으나, 베타 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이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스톱 지식 쇼핑, 와이투북스


이달 말에는 영풍문고와 YBM시사가 합작해 개발한 '와이투북스'도 문을 연다. 서비스 출범을 앞두고 테스트가 한창인데, 전자책을 주력으로 종이책과 e러닝을 함께 아우르는 '원스톱 지식 쇼핑'을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플랫폼 이름인 '와이투북스'는 합작사의 이름과 같다. 기본적으로 YBM시사에서 만든 어학서적 콘텐츠에 영풍문고를 통한 종이책, 한국이퍼브의 전자책 콘텐츠를 한 서비스에서 모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합뷰어'를 앞세웠다. 보통 앱북과 만화, e펍 뷰어를 별도로 제공하는데 비해 와이투북스는 이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뷰어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이용하는 단말기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용 단말기 출시는 향후 서비스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 보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달 말 서비스 출범 직후엔 약 2만여종의 콘텐츠가 와이투북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후 KPC를 비롯, 출판사들과 직거래를 통해 콘텐츠를 확충해 간다는 전략이다.

와이투북스 관계자는 "YBM도 10년전부터 전자책을 준비해왔고 영풍문고도 한국이퍼브를 통해 전자책에 투자해온 만큼,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대응해보기로 한 것"이라며 "특정 분야가 아닌 책과 관련한 전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저씨 왜 그러셨어요" 배송기사 최후의 날



[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배송 기사 최후의 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송 기사 최후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배송기사의 실수를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은 흰색 고급 승용차 뒷부분이 바닥에 떨어져 찌그러져 있다. 배송트럭으로 운반 하다가 실수를 한 듯 컨테이너 박스에 걸쳐진 승용차를 바라보는 배송기사의 애처로운 표정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애처로우면서 웃기다" "아 정말 저 상황이라면 미칠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페이스북 앱 프라이버시 논란 '일파만파'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나타난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논란이 또 다시 일고 있다.

씨넷뉴스는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를 인용해 페이스북 앱에서 계정이 탈취되는 취약점이 단순 계정 탈취뿐 아니라 가입자 친구들의 개인정보까지 빼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페이스북 앱을 조사한 결과, 이메일 주소를 비롯해 사용자 현재 위치, 성별 등 세부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용자 개인정보는 물론 연결된 친구들의 개인 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결과 기업가치가 1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사 수익이 주로 개인 데이터 이용에 의해 창출되는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은 커지고 있다. 

사용자가 앱 다운로드 과정을 완료하기 전에, 허가된 페이지에서 특정 데이터를 나타내주기 위해 앱에서 이용되는 주요 기능들이 필요하다. 페이스북 정책은 이미 써드파티앱 개발자들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고 있다. 사진, 친구 리스트, 기본 공개 정보 등의 사용자 프로필 일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씨넷뉴스는 테크크런치의 페이스북 전문가의 말을 인용, 근처 식당을 비롯해 곧 열리는 콘서트 등과 같이 앱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데이터들로 인해 개인정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데이터로 인해 더 많은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개인정보가 이용되는 이러한 앱을 악용하는 사례가 더욱 늘 것이며 이제 막대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려들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페이스북 앱의 모바일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탈옥한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악성앱 등으로 취약해 로그인 과정에서 암호화를 지원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는 페이스북 계정인증에 필요한 토큰 코드를 복사해 쿼리 언어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계정 정보를 탈취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톡엔 없다, 우리만 있다" 메신저 후발주자들 차별화로 승부수



현재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1인자는 ‘카카오톡’이다. 2012년 4월 기준 가입자 수는 4,200만 명, 하루 순 방문자 수는 평균 2,000만 명에 달한다. 사실상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쓰는 셈이다. 트래픽 과부하나 메신저 피싱 등 부정적인 이슈가 연일 터짐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것 자체가 메신저 최대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초창기 카카오톡에 대한 후발주자들의 공세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갔다. 비슷한 기능의 모바일 메신저는 말할 것도 없고, 좀 더 나은 기능을 갖춘 모바일 메신저조차도 카카오톡의 견고한 아성에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편의성에 이끌렸던 일부 사용자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카카오톡으로 다시 발을 돌리기 일쑤였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있는 한, 다른 모바일 메신저가 살아남을 길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든 모바일 메신저가 고사한 것은 아니었다. LG유플러스의 ‘와글’, 다음의 ‘마이피플’, 네이버의 ‘라인’ 등은 제 나름대로의 가입자 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톡에 없는 기능으로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카카오톡과 함께 자신이 필요한 다른 모바일 메신저도 병행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제로섬(zero-sum)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이 증명한 것이다.


LG유플러스 와글, 메신저야 SNS야?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와글은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결합한 서비스다. 와글에 가입하면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 중 와글 사용자가 자동으로 친구로 추가된다. 와글 가입자가 아닌 지인을 초대할 수도 있다. 이들과 무료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형태는 일반적인 모바일 메신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와글의 장점은 다른 곳에 있다. ‘이야기’라는 메뉴를 통해 지인이 아닌 다른 와글 가입자들과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마치 트위터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룹별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 트위터에 남긴 글은 불특정다수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지만, 와글에 남긴 글은 모두에게 공개할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만 선택적으로 공개할 수도 있다. 즉 정보성 글을 쓸 때는 트위터와 와글이 같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사적인 글을 쓸 때는 와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종의 상생 전략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 모임에서는 야구 중계 관련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아이돌 걸그룹 팬클럽에서는 스타의 정보가 쉴새 없이 오간다. 개인 대 개인의 인맥보다 집단 위주의 인맥을 더 편하게 느끼는 한국인의 성향에 어울리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와글 가입자가 곧 1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모바일 메신저에 비하면 아직 작은 숫자지만, SNS 전체 시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OZ스토어, T스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통신사 상관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마이피플, 통합 메신저를 추구한다



가입자 수에서 카카오톡을 바짝 쫓고 있는 다음의 마이피플은 다양한 통신 수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무료 문자 메시지만 제공하는 카카오톡과는 달리, 무료 음성통화(m-VoIP)까지 함께 지원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11년에는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그야말로 오감을 모두 만족하는 메신저로 거듭났다.

하지만 무료 음성통화와 무료 영상통화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제한이 있다. 무선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소모하므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특히 무료 영상통화의 경우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와이파이(WiFi)망 내에 있어야 연결이 된다.

마이피플 가입자 수는 약 1,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문자 메시지를 쓸 때는 카카오톡으로,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쓸 때는 마이피플을 쓰는 사용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네이버 라인, 일본어 번역기 탑재



네이버는 초창기 ‘네이버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내세웠으나, 생각보다 반응이 미진하자 글로벌 공략용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에 흡수 통합시켜 버렸다. 라인은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108개국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로,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인의 특징은 일본어 번역 기능, 날씨 정보, 이모티콘으로 요약할 수 있다. 라인을 설치하면 ‘일본어 친구’와 ‘날씨 친구’가 친구추천에 표시되는데, 이를 친구 목록에 추가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본어 번역 기능은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꾸어주는 통역기인데, 번역 완성도가 높아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인 친구와 연락할 때 편리하다. 날씨 정보를 사용하려면 날씨 친구와의 대화에서 입력창에 해당 지역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제주’라고 입력하면 날씨 친구가 제주도의 날씨, 온도, 강수확률 등을 대답해준다. 이모티콘은 일종의 부가 기능으로, 라인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 비해 다양한 이모티콘이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세계 라인 가입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월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